오랜만의 개발을 주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일을 하며 지내다보니 블로그에 개발을 주제로 글을 쓸 여력도 거의 없었는데.. 마침 얼마전에 일을 한지 1년을 넘겼더라고요. 어찌보면 약 1년 간의 개발 경험을 가지게 된 셈인데, 이에대해 개인적인 회고이자 마음 속 옹알이를 글로서 표현좀 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아래 회고록에서 나오게 될 개발 용어, 코드는 Ruby/Ruby on Rails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코드리뷰를 통한 실력발전 ' 내 코드는 못믿는다 ' ' 코드 속 오타, 오류는 내 눈에 안보인다' 한번 쯤 개발을 하면서 흔히 이런말을 들어본 적이 있곤 했을겁니다. 우리 회사는 개발을 하면서 뭔가 기존의 기능이 수정되거나, 새로운 걸 개발을 해내면 개발팀 내부에서 코드리뷰를 거치는 과정이 있..
드디어 이 곡을 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약 1달의 연습끝에 미숙하게나마 To the moon 곡을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아노 레슨의 첫 번째 목적은 'To the moon' 게임의 대표 곡인 'For River' 을 연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For River을 연주하기에는 기초 실력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어가지고, 약 3개의 곡을 기반으로 피아노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른곡은 몰라도 To the moon 곡 만큼은 정말 많은 심열을 기울이고 싶어서 기존의 곡에서 살짝 살을 붙인다던지, 수업 때 선생님이 짚어주신 손가락번호, 개인적으로 계이름을 파악하기 위한 계이름 표기 등에 많은 심열을 기울였습니다. 선생님도 제가 이 곡을 정말 잘 치..
prologue. 롤 오케스트라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게 된 게임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닐 까 싶습니다. 사실 이 공연은 원래 작년 11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계속 심해지는 코로나로 인해 중간에 취소 및 환불이 되는 아쉬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기된 끝에, 올해 4월 2일, 4월 3일에 공연이 열리게 되었고, 저는 바로 표를 구매해서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종 문화회관으로 '거리만으로 봤을 때 집에서 세종문화회관 까지는 수월하게 갈 수 있겠지' 싶었는데.. 이 날 비가오는 바람에 생각대로 따라주질 않았습니다. 😥 이날은 결국 약 20분정도 지각을 하게되어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도착하니, '여기로 오세요' 라고 말하듯 롤 오케스트라 포스터가 ..
코로나는 빈번한 바깥 외출을 허용하지 않다보니 사람을 심심하게 만듭니다. 저 역시 제한된 생활에 있어 심심함을 어떻게든 완화시키고자 헬스도 다녀보고, 가끔 여행도 다녀보고, 가끔 호캉스도 다녀보고, ... 여러 무언가를 해보며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헬스장 같은 경우는 중간에 헬스장 출입제한으로 인해 리듬이 깨지기도 했고, 요즘 회사일로 인해 거의 안나가다싶이 하고있습니다.. 😥 피아노 레슨! 얼마전에 이 심심함을 풀어보고자 최근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필자는 피아노 곡 하면 환장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클래식(모짜르트, 바흐 같은 분야) 보다는 게임이나 만화속 BGM를 선호하는 편인데, 제가 이 분야를 정말 좋아해가지고 게임을 주제로한 오케스트라가 ..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는 2일차 춘천여행을 마치고, 집에 복귀한 상태에서 쓰게되었습니다. 저번에 글을 쓰고난 뒤에, 다른 아는 동생이 연락을 해서 '이거 형 글 아니에요?' 라고 하더라고요 허허.. (지금 이 글을 보겠지?? 🙄) 원래는 1편만 쓰려했는데, 동생이 또 볼까 하는마음에 이렇게 글을 또 쓰게 되었습니다. 평양 막국수 & 효자동 벽화마을 옛날에 저는 학교 내 기업에서 근로장학을 했었는데, 그 때 대표님이 가끔 이 가게에서 막국수를 사주시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춘천은 닭갈비집은 많았지만, 막국수만 해내는 집은 좀처럼 찾기 힘들었으면서도 막국수를 맛있게 하는 집 또한 찾기 힘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가게가 제 인생 최고의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막국수집은 춘천 효자1동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
설날이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몇일 지나지 않아서 3일 연속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3일 연휴가 찾아온건 좋지만.. 정작 이 때 할게 없어가지고 옛날 제 모교가 있던 춘천으로 떠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은 춘천 1일차인데, 제일 먼저 춘천에 살고있었던 동아리 후배이자 과거에 많이 아꼈던 동생을 만나게 됐습니다. 장가네 더덕밥 학창시절, 기숙사 입사 날 짐 옮기는걸 도와주기 위해 어머니께서 대학까지 자동차로 동행하곤 했는데, 이 때 저는 부모님을 여기 장가네 더덕밥에서 밥을 대접해드리곤 했습니다. 장가네 더덕밥은 한정식 집이었는데, 15000원 부터 시작해서 35000원 대 까지 구성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신기한건 서빙 방식인데, 아래와 같이 특이하게 음식을 대접해줍니다. 맛도 있..
이제 회사에 입사한지 어느덧 5달이 되어갑니다. 이 글을 원래 좀 더 일찍 썼어야 했는데 중간에 사정이 생겨서(사정에 대해선 본문에 언급)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됩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원티드를 통한 입사지원 및 채용보상금'에 대해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처음에 회사 지원을 하게 된 계기는 한 친구로 부터 공유받은 채용공고였습니다. 채용공고는 '원티드' 라는 플랫폼에 올라왔었는데, 원티드 채용 플랫폼이 정말 좋은게 채용확정 후, 3개월동안 재직상태임이 확인이 되면 채용 포상금 명목으로 '50만원(실수령액은 약 45만원; 세금 제외)'을 받게 됩니다. 저는 해당 포지션에 지원을 하면서 친구가 보내준 카카오 링크 클릭을 통해 지원을 하게되었고, 자동으로 지원자+추천인이 함께 짝이 되어 지원서를 넣게 되었..
글 시작 전 1. 본문에서 AWS EC2+Capistarano 설치에 있어 서버 내 백엔드 기술의 사용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포서버 : AWS EC2 t2.micro Ubuntu 20.04 Nginx 1.18.0 rbenv Database : PostgreSQL ruby 2.6.3 (local Rails 프로젝트와 AWS EC2와 동일) rails 6.0.3.4 (local Rails 프로젝트와 AWS EC2와 동일) 참고 버전을 떠나서 AWS EC2 및 rbenv 사용, Ubuntu OS 사용을 한다는 조건만 맞으면 됩니다. 2. 해당 본문을 읽기 전, 기본적인 Ruby on Rails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3. 해당 글은 Capistrano가 메인 주제이다보니, Nginx 설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