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는 2일차 춘천여행을 마치고, 집에 복귀한 상태에서 쓰게되었습니다. 저번에 글을 쓰고난 뒤에, 다른 아는 동생이 연락을 해서 '이거 형 글 아니에요?' 라고 하더라고요 허허.. (지금 이 글을 보겠지?? 🙄) 원래는 1편만 쓰려했는데, 동생이 또 볼까 하는마음에 이렇게 글을 또 쓰게 되었습니다. 평양 막국수 & 효자동 벽화마을 옛날에 저는 학교 내 기업에서 근로장학을 했었는데, 그 때 대표님이 가끔 이 가게에서 막국수를 사주시곤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춘천은 닭갈비집은 많았지만, 막국수만 해내는 집은 좀처럼 찾기 힘들었으면서도 막국수를 맛있게 하는 집 또한 찾기 힘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가게가 제 인생 최고의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막국수집은 춘천 효자1동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
설날이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몇일 지나지 않아서 3일 연속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3일 연휴가 찾아온건 좋지만.. 정작 이 때 할게 없어가지고 옛날 제 모교가 있던 춘천으로 떠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은 춘천 1일차인데, 제일 먼저 춘천에 살고있었던 동아리 후배이자 과거에 많이 아꼈던 동생을 만나게 됐습니다. 장가네 더덕밥 학창시절, 기숙사 입사 날 짐 옮기는걸 도와주기 위해 어머니께서 대학까지 자동차로 동행하곤 했는데, 이 때 저는 부모님을 여기 장가네 더덕밥에서 밥을 대접해드리곤 했습니다. 장가네 더덕밥은 한정식 집이었는데, 15000원 부터 시작해서 35000원 대 까지 구성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신기한건 서빙 방식인데, 아래와 같이 특이하게 음식을 대접해줍니다. 맛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