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느낌따라 : 안양 동편마을
몇 주 전 다녀온 자전거 탐방기를 이제서야 작성합니다.
오늘은 안양에서 카페거리로 유명한 동편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카페거리로 불리는 거리답게, 동편마을 초반부에 진입하게되면 바로 도로를 따라 카페들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카페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안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사람, 동네 이웃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를 떠는 분들, 공부를 하는 사람, ...
주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한가득 했습니다.
참고로 필자 또한 주말에 코딩하러 나갈 때 동편마을에서 노트북을 펼치고 코딩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카페 내 커피 가격은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닌 점을 명심해주세요. (아메리카노가 3500~4000원대)
카페 뿐만 아니라 일부 가게에는 간판을 통해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게의 간판은 아래 두 곳입니다.
또한 카페 뿐만 아니라 맛있는 맛집도 다양하게 있는 만큼, 동편마을에서 뭔가 요깃거리가 필요하다 싶으면 개인적으로 저는 다음 가게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1. 이학순 베이커리
골목 안쪽에 있으면서도 아는사람만 가는 가게인 듯 한 카페 겸 빵집인데, 가게가 총 두군데입니다. :
1) 1호점 : 빵을 판매하는 가게임과 동시에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고, 화장실이 있는 곳
2) 2호점(1호점 건너편) : 테이블만 있는 곳인데, 운만 따라준다면 혼자서 조용히 머무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기 빵/음료 가격이 살짝 비쌉니다.
하지만 맛은 굿 👍
2. UTA
고기 / 생선을 주제로 음식을 즐겨먹을 수 있는 오마카세 맛집으로서, 이학순 베이커리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오마카세 가게인 만큼 사전에 예약을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리사 께서 음식 하나하나를 대접할 때 마다 어떠한 과정으로 조리가 되었고, 해당 요리에 무슨 재료가 쓰여졌는지, 음식을 맛있게 먹는 팁을 세세히 설명해가며 대접해주셨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웠던 오마카세 맛집이었습니다.
예약방법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통해 메뉴를 고른 후 문의
3. 김치찌개불백
하루는 정말 김치찌개가 먹고싶어서 가게를 찾다가, 우연히 동편마을에 김치찌개 가게가 있다해서 가서 먹었던 곳인데, 가격도 정말 괜찮으면서도(7천원) 혼밥도 허용해주는 곳이면서, 밥/라면사리가 무제한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동편마을 기행이었습니다.